예단 완전정복. 예쁨받는 며느리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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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두 집안이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는 중대행사이므로 여러가지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준비할 때 가장 어렵고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 예단준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예단은 신부만 보내는 품목이 아니라 신랑, 신부가 양가 결혼 준비에 필요한 품목들을 선물로 보낸다는 의미로 생각해주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렵기만 했던 예단 준비 세계로 떠나볼까요?
예단이란?
예단은 `예물로 보내는 비단`이라는 뜻으로, 신부가 시댁에, 신랑이 처가에 예를 갖추어 보내는 선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현금과 현물예단을 함께 보내는데요, 최근에는 스몰웨딩 등이 유행하면서 허례허식이나 관습적으로 준비하려는 부분보다는 실속있고 간소화해서 준비하려는 추세로 변하고 있습니다.
☞준비 Tip: 시댁이 지방이거나 개혼(집안 첫 번째 혼사)인 경우에는 여전히 전통적인 부분들을 중시하시는 경우도 많으니 반드시 어른들과 충분한 상의가 필요합니다.
언제 보내나요?
보통 예식 1~2달 전(45일)을 기준으로 하며, 명절 전 또는 시부모님께서 정해주시는 날짜에 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준비는 언제 시작하나요?
예식 1~2달 전을 기준으로 보내야하기 때문에 맞춤 침구 등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면 최소 예식 2~3달 전에는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단 3총사 중 하나인 침구는 보통 맞춤 침구가 1달 정도 제작기간이 소요되므로 여유있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 누구에게 보내나요?
시부모님과 직계가족, 조부모님, 가까운 친인척들을 기준으로 보내는데요, 이 역시도 가풍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시댁과 충분히 의논을 하여 그 범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짜유기, 수저=진주상단침구
예단은 어떤 것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금과 예단 3총사 불리는 반상기, 은수저, 침구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원하시는 것이 다를 수 있으니 충분한 상의 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쁨 받는 며느리 꿀팁:
① 예단 구성품: 신랑님이 개혼(집안 첫 혼사), 장남이시라면 기본 품목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고, 둘째인 경우에는 중복해서 받지 않고 다른 것을 받고자 하시는 경우도 있으니 손윗 형님이의 전례를 살짝 귀띔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② 생략해도 될까? : 최근에는 높아진 집값으로 인해 `예단은 됐으니 너희 사는데 보태거라.`하고 쿨하게 넘어가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른 것은 생략하시더라도 침구는 준비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는 `허물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덮어주세요.`라는 친정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품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침구를 준비할 때도 먼저 결혼한 형님이나 손아래 동서에게 미리 준비한 침구 색상이나 계절을 확인해서 중복적인 것은 피하면 더욱 센스있는 며느리가 되겠죠?
③애교 예단: 예단을 생략하는 경우라면, `애교예단`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별도로 예단을 준비하신 경우라면 드리지 않아도 되지만, 예단을 생략하신 분들은 빗, 거울, 귀이개의 애교 예단 세트를 드리며 예단을 대체하기도 한답니다.
예단 포장은 어떻게 하나요?
현물예단은 청홍비단으로, 현금은 별도의 예단봉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한복이나 침구를 맞춘 경우에는 한복을 구매하신 업체나 침구업체, 예단 전문업체에서 포장을 의뢰하실 수 있습니다.
예단편지는 어떻게 쓰나요?
예단과 함께 보내는 편지로 한지에 정성스럽게 쓰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해진 형식보다는 며느리로 받아주심을 감사드리고 앞으로 잘 살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아 작성합니다.
☞예쁨 받는 며느리 꿀팁:
예단을 올리면서 예비신부의 애교를 담아 편지를 드리는 것으로, 편지를 쓰실 때는 한지에 붓으로 쓰시거나 인쇄하시는 것도 좋지만 직접 펜으로 작성하셔도 정성이 돋보입니다.
글씨가 예쁘지 않더라도 정성을 담아 손글씨로 쓰는 것이 물론 더 좋겠죠?
예단 구성의 모든 것
젠클래식
-현금 예단: 300, 500, 1000만원 등 홀수 숫자가 앞에 오는 금액으로 형편에 맞춰 준비하며, 시댁에서는 금액 중 1/2, 1/3 등의 일부를 되돌려 주시는 것이 통례입니다.
예단봉투는 비단소재를 사용하며, 이용하신 한복 업체나 예단 업체에서 포장을 해 드립니다.
-침구: 시부모님의 침구는 계절, 생활양식(한실 or 양실)에 따라 구분해 준비하며 가격이 노출되지 않는 맞춤 침구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반상기: 뚜껑이 있는 그릇세트를 말합니다. 단반상기(밥, 국그릇), 오첩, 칠첩반상기(밥, 국그릇, 찬그릇) 등이 있습니다. 반상기 안에는 찹쌀과 팥을 넣어 시부모님 내외의 평안함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은수저세트: 시부모님의 건강을 빈다는 뜻에서 마련하는데요, 대부분 반상기와 함께 준비합니다.
-기타품목: 특별히 원하시는 품목이 있으시면 구입해서 예단과 함께 보내는데요, 가전제품을 바꿔드리거나 가방, 구두, 정장 등을 구입해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풍에 따라 자유롭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친지예단: 신랑, 신부의 친형제, 자매에게는 옷을 한 벌씩 마련해 주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최근에는 사촌 이내의 친지들만 챙기거나 아예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품권이나 이불 한 채등만 마련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단편지: 시부모님께 예단과 함께 올리는 편지로, 고운 한지에 쓰신 수 봉투에 담아 전달합니다.
예단 기본 절차 VS 최신 준비 트렌드
진주상단침구
-복장: 예단을 들일 때 신부는 노랑 저고리, 붉은 치마의 한복을 입습니다.
☞최신 트렌드: 한복을 착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격식을 차린 깔끔한 의상을 입으시면 됩니다.
-음식: 예단 품목과 함께 떡, 과일, 술을 함께 보내기도 합니다.
☞최신 트렌드: 과일바구니, 떡 등 방문 시 예의를 갖출 정도의 음식을 준비해가시면 됩니다.
-예단 포장 예절: 시댁에서는 작은 탁자에 붉은 비단을 깔고 신부가 예단을 들여오면 예단 물품을 그 비단 위에 올려서 푸는 것이 예절입니다.
☞최신 트렌드: 요즘에는 붉은 비단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예단 업체에서 애초에 포장을 할 때 붉은색 비단으로 안감을 대서 포장을 풀었을 때 자연스럽게 붉은색 비단이 바닥에 깔릴 수 있도록 포장해줍니다.
-예단 푸는 절차: 부모님들은 현금과 현물을 모두 풀기 전에 예단 편지를 먼저 열어 보며, 예단 편지에는 신부님의 친정 아버님이 `일금 ○○○(액수)을 예단으로 드립니다`라는 내용을 기재하여 드립니다. 예단편지를 본 뒤에는 사돈댁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이 예의이며, 각 물품을 풀어보시며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라 신부에게 당부합니다.
☞최신 트렌드: 최근에는 신부아버님이 드리는 서식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봉채비: 시댁에서는 현금 예단 금액의 1/3이나 1/2 정도를 봉채비로 넣어 신부에게 전달하며 가끔 신부의 꾸밈비를 봉채비에 넣어 돌려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안에 따라 봉채비는 통장으로 넣어주시거나 따로 만나 주시는 경우도 있으며 봉채비는 신부측 예단을 위한 비용으로 쓰입니다. 단, 봉채비는 필수품목은 아니기 때문에 돌려주시지 않는 경우도 간혹있습니다. 양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잘 조율하시면서 무엇보다 신랑님의 중간역할의 센스가 빛을 발휘해야하는 품목이랍니다.
☞최신 트렌드: 신부님의 옷, 가방, 구두 등을 사서 바로 주시는 경우도 있고, 선물을 사주시는 꾸밈비를 봉채비에 포함해서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댁어른들께서 나중에 따로 신부님을 부르셔서 옷, 가방, 구두 등을 주지 않으시거나 꾸밈비를 따로 주지 않으신다면 봉채비에 꾸밈비를 포함해서 주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간단한 식사나 다과를 함께 한 후, 자리를 파하며 신랑님은 너무 늦지 않게 일어나셔서 신부님과 함께 나와 신부님 댁으로 함께 가시거나 배웅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상 예단에 대한 기본적 절차와 준비 팁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최근에는 불필요한 격식이나 허례허식을 버린 유연한 결혼준비가 대세이니만큼 예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준비 과정이 점점 진행될수록 자칫 피곤하고 예민해질 수도 있으실텐데요, 신랑, 신부님 서로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 배려하며 즐거운 결혼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하는 따뜻한 선물, `예단 완전정복`이었습니다.
참고로 예단은 신부만 보내는 품목이 아니라 신랑, 신부가 양가 결혼 준비에 필요한 품목들을 선물로 보낸다는 의미로 생각해주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렵기만 했던 예단 준비 세계로 떠나볼까요?
예단이란?
예단은 `예물로 보내는 비단`이라는 뜻으로, 신부가 시댁에, 신랑이 처가에 예를 갖추어 보내는 선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현금과 현물예단을 함께 보내는데요, 최근에는 스몰웨딩 등이 유행하면서 허례허식이나 관습적으로 준비하려는 부분보다는 실속있고 간소화해서 준비하려는 추세로 변하고 있습니다.
☞준비 Tip: 시댁이 지방이거나 개혼(집안 첫 번째 혼사)인 경우에는 여전히 전통적인 부분들을 중시하시는 경우도 많으니 반드시 어른들과 충분한 상의가 필요합니다.
언제 보내나요?
보통 예식 1~2달 전(45일)을 기준으로 하며, 명절 전 또는 시부모님께서 정해주시는 날짜에 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준비는 언제 시작하나요?
예식 1~2달 전을 기준으로 보내야하기 때문에 맞춤 침구 등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면 최소 예식 2~3달 전에는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단 3총사 중 하나인 침구는 보통 맞춤 침구가 1달 정도 제작기간이 소요되므로 여유있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 누구에게 보내나요?
시부모님과 직계가족, 조부모님, 가까운 친인척들을 기준으로 보내는데요, 이 역시도 가풍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시댁과 충분히 의논을 하여 그 범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짜유기, 수저=진주상단침구
예단은 어떤 것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금과 예단 3총사 불리는 반상기, 은수저, 침구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원하시는 것이 다를 수 있으니 충분한 상의 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쁨 받는 며느리 꿀팁:
① 예단 구성품: 신랑님이 개혼(집안 첫 혼사), 장남이시라면 기본 품목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고, 둘째인 경우에는 중복해서 받지 않고 다른 것을 받고자 하시는 경우도 있으니 손윗 형님이의 전례를 살짝 귀띔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② 생략해도 될까? : 최근에는 높아진 집값으로 인해 `예단은 됐으니 너희 사는데 보태거라.`하고 쿨하게 넘어가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른 것은 생략하시더라도 침구는 준비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는 `허물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덮어주세요.`라는 친정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품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침구를 준비할 때도 먼저 결혼한 형님이나 손아래 동서에게 미리 준비한 침구 색상이나 계절을 확인해서 중복적인 것은 피하면 더욱 센스있는 며느리가 되겠죠?
③애교 예단: 예단을 생략하는 경우라면, `애교예단`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별도로 예단을 준비하신 경우라면 드리지 않아도 되지만, 예단을 생략하신 분들은 빗, 거울, 귀이개의 애교 예단 세트를 드리며 예단을 대체하기도 한답니다.
예단포장=진주상단침구
현물예단은 청홍비단으로, 현금은 별도의 예단봉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한복이나 침구를 맞춘 경우에는 한복을 구매하신 업체나 침구업체, 예단 전문업체에서 포장을 의뢰하실 수 있습니다.
예단편지는 어떻게 쓰나요?
예단과 함께 보내는 편지로 한지에 정성스럽게 쓰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해진 형식보다는 며느리로 받아주심을 감사드리고 앞으로 잘 살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아 작성합니다.
☞예쁨 받는 며느리 꿀팁:
예단을 올리면서 예비신부의 애교를 담아 편지를 드리는 것으로, 편지를 쓰실 때는 한지에 붓으로 쓰시거나 인쇄하시는 것도 좋지만 직접 펜으로 작성하셔도 정성이 돋보입니다.
글씨가 예쁘지 않더라도 정성을 담아 손글씨로 쓰는 것이 물론 더 좋겠죠?
예단 구성의 모든 것
젠클래식
-현금 예단: 300, 500, 1000만원 등 홀수 숫자가 앞에 오는 금액으로 형편에 맞춰 준비하며, 시댁에서는 금액 중 1/2, 1/3 등의 일부를 되돌려 주시는 것이 통례입니다.
예단봉투는 비단소재를 사용하며, 이용하신 한복 업체나 예단 업체에서 포장을 해 드립니다.
-침구: 시부모님의 침구는 계절, 생활양식(한실 or 양실)에 따라 구분해 준비하며 가격이 노출되지 않는 맞춤 침구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반상기: 뚜껑이 있는 그릇세트를 말합니다. 단반상기(밥, 국그릇), 오첩, 칠첩반상기(밥, 국그릇, 찬그릇) 등이 있습니다. 반상기 안에는 찹쌀과 팥을 넣어 시부모님 내외의 평안함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은수저세트: 시부모님의 건강을 빈다는 뜻에서 마련하는데요, 대부분 반상기와 함께 준비합니다.
-기타품목: 특별히 원하시는 품목이 있으시면 구입해서 예단과 함께 보내는데요, 가전제품을 바꿔드리거나 가방, 구두, 정장 등을 구입해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풍에 따라 자유롭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친지예단: 신랑, 신부의 친형제, 자매에게는 옷을 한 벌씩 마련해 주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최근에는 사촌 이내의 친지들만 챙기거나 아예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품권이나 이불 한 채등만 마련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단편지: 시부모님께 예단과 함께 올리는 편지로, 고운 한지에 쓰신 수 봉투에 담아 전달합니다.
예단 기본 절차 VS 최신 준비 트렌드
진주상단침구
-복장: 예단을 들일 때 신부는 노랑 저고리, 붉은 치마의 한복을 입습니다.
☞최신 트렌드: 한복을 착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격식을 차린 깔끔한 의상을 입으시면 됩니다.
-음식: 예단 품목과 함께 떡, 과일, 술을 함께 보내기도 합니다.
☞최신 트렌드: 과일바구니, 떡 등 방문 시 예의를 갖출 정도의 음식을 준비해가시면 됩니다.
-예단 포장 예절: 시댁에서는 작은 탁자에 붉은 비단을 깔고 신부가 예단을 들여오면 예단 물품을 그 비단 위에 올려서 푸는 것이 예절입니다.
☞최신 트렌드: 요즘에는 붉은 비단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예단 업체에서 애초에 포장을 할 때 붉은색 비단으로 안감을 대서 포장을 풀었을 때 자연스럽게 붉은색 비단이 바닥에 깔릴 수 있도록 포장해줍니다.
-예단 푸는 절차: 부모님들은 현금과 현물을 모두 풀기 전에 예단 편지를 먼저 열어 보며, 예단 편지에는 신부님의 친정 아버님이 `일금 ○○○(액수)을 예단으로 드립니다`라는 내용을 기재하여 드립니다. 예단편지를 본 뒤에는 사돈댁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이 예의이며, 각 물품을 풀어보시며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라 신부에게 당부합니다.
☞최신 트렌드: 최근에는 신부아버님이 드리는 서식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봉채비: 시댁에서는 현금 예단 금액의 1/3이나 1/2 정도를 봉채비로 넣어 신부에게 전달하며 가끔 신부의 꾸밈비를 봉채비에 넣어 돌려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안에 따라 봉채비는 통장으로 넣어주시거나 따로 만나 주시는 경우도 있으며 봉채비는 신부측 예단을 위한 비용으로 쓰입니다. 단, 봉채비는 필수품목은 아니기 때문에 돌려주시지 않는 경우도 간혹있습니다. 양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잘 조율하시면서 무엇보다 신랑님의 중간역할의 센스가 빛을 발휘해야하는 품목이랍니다.
☞최신 트렌드: 신부님의 옷, 가방, 구두 등을 사서 바로 주시는 경우도 있고, 선물을 사주시는 꾸밈비를 봉채비에 포함해서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댁어른들께서 나중에 따로 신부님을 부르셔서 옷, 가방, 구두 등을 주지 않으시거나 꾸밈비를 따로 주지 않으신다면 봉채비에 꾸밈비를 포함해서 주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간단한 식사나 다과를 함께 한 후, 자리를 파하며 신랑님은 너무 늦지 않게 일어나셔서 신부님과 함께 나와 신부님 댁으로 함께 가시거나 배웅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상 예단에 대한 기본적 절차와 준비 팁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최근에는 불필요한 격식이나 허례허식을 버린 유연한 결혼준비가 대세이니만큼 예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준비 과정이 점점 진행될수록 자칫 피곤하고 예민해질 수도 있으실텐데요, 신랑, 신부님 서로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 배려하며 즐거운 결혼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하는 따뜻한 선물, `예단 완전정복`이었습니다.